2026년 8월 3주차
이번 주 생두 시장 브리핑
2026-08-11-09:02 기준
원/달러 환율
1,417.00원 ($)
출처: open.er-api.com
ICE 커피 C 지수
315.20 ¢/lb
출처: Yahoo Finance KC=F
브라질
수확 지연에도 사상 최대 생산 전망…가격 변동성 확대
브라질 2026/27년 커피 수확률이 7월 15일 기준 64%로 전년(77%)·5년 평균(70%)을 밑돌며 지연 중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가격을 지지해 7월 초 아라비카가 5.7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USDA는 2026/27년 브라질 생산량을 전년 대비 14% 증가한 7,190만 백으로 사상 최대치 전망했고, 라보뱅크는 세계 아라비카 공급 과잉 전망치를 950만 백으로 상향했다. ICE 증거금 인상에 따른 유동성 위축까지 겹쳐 가격이 급등락하고 있다.
출처: TradingView, Barchart, USDA FAS
콜롬비아
규모 7.4 지진, 콜롬비아 커피벨트(Eje Cafetero) 강타
8월 10일 오전 7시 34분(현지시간) 콜롬비아 서부 초코(Chocó)주 산호세델팔마르 인근에서 규모 7.4, 깊이 약 100km 지진이 발생했다. 콜롬비아 지진 관측 이래 최대 규모로 기록됐으며, 진앙과 떨어진 커피벨트(Eje Cafetero) 핵심 도시인 페레이라·마니살레스·아르메니아와 칼리·키브도까지 강타해 해당 지역 모두 최고 단계인 '레드 얼럿'이 발령됐다. 8월 11일 기준 최소 132명이 사망하고 57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건물 1,500여 채가 파손됐다. 페레이라·마니살레스·아르메니아 공항은 시설 파손으로 폐쇄됐다. 콜롬비아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미국은 1,550만 달러 규모의 긴급 구호를 발표했다. FNC(콜롬비아 커피생산자연맹)는 각 지역 위원회와 상시 연락 체계를 가동해 농가 주택·농장·생산 인프라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으나, 아직 커피 농장·물류에 대한 구체적 피해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다. 시장 측면에서는 지진 발생 직후 아라비카 선물 가격에 뚜렷한 반응은 관측되지 않았다.
출처: Euronews, CBS News, NTR Zacatecas, Comunicaffe
한국
출처: —
기타 해외
베트남 로부스타 톤당 3,800달러 붕괴
7월 말 베트남 로부스타가 이틀 연속 하락해 톤당 3,800달러 선이 무너졌다. 인도네시아·브라질 신규 수확분 유입으로 런던 로부스타는 최대 2.4% 급락, 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2025/26년 생산량이 로부스타 회복에 힘입어 18% 증가한 1,250만 백으로 전망되나, 수마트라산은 11월물 대비 160달러 프리미엄에 거래돼 단기 공급은 여전히 빠듯하다.
출처: Vietnam.vn, Daily Coffee News
히든빈 코멘트
콜롬비아는 이번 주 이중의 불확실성에 놓였다. 엘니뇨발 생산 둔화와 FoNC 재계약 협상이라는 구조적 변수에 더해, 8월 10일 커피벨트를 강타한 규모 7.4 지진이라는 돌발 변수가 겹쳤다. 다만 FNC의 피해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고 선물 시장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은 만큼, 현시점에서 실제 생산·물류 차질 규모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FNC의 공식 피해 평가 발표와 페레이라·마니살레스·아르메니아 지역 물류(항공·도로) 복구 상황을 다음 주 최우선 모니터링 항목으로 삼고 사태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