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4주차
이번 주 생두 시장 브리핑
2026-09-21-09:02 기준
원/달러 환율
1,386.02원 ($)
출처: open.er-api.com
ICE 커피 C 지수
277.20 ¢/lb
출처: Yahoo Finance KC=F
브라질
8월 수출 +31%인데 재고는 27년來 최저…가격은 다시 10주 최저치
브라질 2027년 신규 작물의 개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시장 심리를 계속 누르고 있다. 9월 17일 아라비카 가격은 파운드당 2.8170달러(-0.7%)로 다시 10주 최저치(장중 2.8120달러)를 기록했다. 9월 상반기 브라질 그린커피 수출은 일평균 1만 3,500톤으로 전년 대비 51.5% 급증했으며, 8월 전체 수출량도 410만 자루(60kg)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로부스타 +53.6%, 아라비카 +25.7%, 수출액 13억 3,100만 달러·+19.8%). 다만 거래소 인증 재고는 27년래 최저치인 21만 7,646자루까지 줄어, 대량 수출이 재고 회복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출처: Business Recorder, "Arabica coffee hits fresh 10-week low" (2026-09-17), Daily Grind, "Coffee News Recap, 18 Sep 2026" (2026-09-18)
콜롬비아
지진 5주 후에도 업계 구호 활동 지속
콜롬비아 커피업계에서는 8월 10일 지진 이후 산업계 차원의 복구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9월 18일 보도에 따르면 NBA 스타 지미 버틀러의 브랜드 Bigface가 콜롬비아 뮤지션 J Balvin과 손잡고 78달러짜리 구호 번들(콜롬비아산 El Capitán 블렌드+한정판 모자)을 출시했으며, 수익금 전액이 현지 재건기금인 'Colombia Se Levanta'에 기부된다. 다만 이번 주 자료에서는 부에나벤투라 항구의 재가동률이나 9월 생산·수출 통계 등 공식 수치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콜롬비아의 8월 생산·수출 실적(전년비 각각 -12%, -10%)은 지난주 FNC 발표를 통해 이미 안내드린 바 있다.
출처: Daily Coffee News, "Weekly Coffee News: Colombian Relief Collab + Superautomatic Espresso Launch" (2026-09-18)
한국
커피 물가 +2.0%인데 소비는 "고가 카페 vs 홈카페"로 양극화
국내 커피 물가지수는 9월 기준 146.06(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해, 국제 생두가 상승분이 여전히 소비자가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체감 가격 부담이 카페 밖으로 수요를 밀어내는 이중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스타벅스 등 고가 카페는 결제액이 5.5% 늘며 견조한 반면, 컬리 콜드브루는 판매량이 60% 늘고 롯데마트 커피음료 매출도 25.1%(PB 제품은 52.8%) 증가하는 등 홈카페·저가 대체재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남양유업의 200mL 컵커피는 약 한 달간 도매 주문 21만 개를 기록했다.
출처: SEN Money, "[커피가격 브리프] 9월 3주, 생두가·홈카페·실속형 경쟁" (2026-09-18)
기타 해외
ICE 재고 27년來 최저…美 소비는 역대 최고, 볼리비아 경매는 신기록
ICE 인증 아라비카 재고는 9월 17일 기준 21만 7,646자루로 27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National Coffee Data Trends 가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66%가 전날 커피를 마셨고, 매장 밖 소비 비중이 38%로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스페셜티 커피 소비 비중도 48%로 역대 최고를 나타냈다. 한편 볼리비아 Takesi 에스테이트 경매에서는 게이샤 품종이 kg당 3,100달러라는 신기록에 낙찰됐고(4개 로트 총 46kg, 가중평균 1,930.26달러), 11개국 18개 로스터리가 참여했다. 이 밖에 COFCO의 브라질 커피 거래부문 리더십 교체(9/14), 스타벅스의 일본 사업 매각 검토(9/15) 소식도 있었다.
출처: Business Recorder, "Arabica coffee hits fresh 10-week low" (2026-09-17), Daily Grind, "Coffee News Recap, 18 Sep 2026" (2026-09-18)
히든빈 코멘트
이번 주는 "생산은 늘고 소비는 갈라진다"는 그림이 뚜렷했습니다. 브라질은 2027년 작물의 개화 여건이 좋아 가격이 9월 17일 다시 10주 최저치(2.8170달러/lb)로 내려왔고, 8월 수출도 전년 대비 31%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거래소 인증 재고는 27년래 최저치로 오히려 더 줄어, 늘어난 물량이 아직 재고 회복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지진 이후 업계 차원의 구호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9월 공식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커피 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2.0%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고가 카페와 홈카페·저가 대체재로 소비가 양극화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국내 로스터리·수입사께서는 국제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구간을 구매 기회로 살펴보시되, 재고 타이트함이 계속되는 만큼 급반등 가능성과 국내 소비 양극화에 따른 채널별 수요 변화도 함께 고려하시길 권해드립니다. ※ 위 코멘트는 히든빈이 상기 출처들을 종합해 작성한 자체 의견이며, 특정 기사 인용이 아닙니다.
